“소수민족 특히 한인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는 11월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샴타운십 의회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들이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0일 민주당 아시안소위원회 안문영 위원장 주최로 열린 공약 설명회에서 스캇 프리댜, 베로니카 힐 밀본, 론 콜라 등 세 후보는 “살기 좋고 일자리 많은 호샴타운십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하고 “특히 한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대변하는데 앞장 설 것” 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패트릭 코스텔로 호샴지역 민주당 위원장은 “세 후보는 작은 약속이라도 꼭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줄 수 있는 인물들” 이라고 소개한 뒤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수민족의 목소리를 진실하게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들” 이라며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지지를 독려했다.
스캇 프리다는 클린턴 전대통령,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정책 자문을 역임한 바 있으며 베로니카 힐 밀본은 건강보험 등 사회복지, 론 콜라는 햇보로 호샴 하이스쿨 교사를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호샴 타운십은 전체 25,000명 인구 중 유권자는 18,000명 이중 한인 유권자는 3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인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커미셔너를 배출하는 등 민주당 바람이 이번 선거에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원 공화당인 호샴타운십의회 5명의 의원 중 임기를 마치는 3명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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