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민 3명 중 2명은 최저임금 인상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머스 대학과 어스버리팍 프레스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65%가 최저임금을 현재의 시간당 7달러25센트에서 8달러25센트로 올리는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12%에 불과했으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22%였다.
이에 앞서 럿거스대학이 지난 9월3일~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주민의 76%가 찬성 입장을 밝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한 2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뉴저지주의 최저임금 인상 법안은 주의회를 통과했지만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거부로 무산된바 있다. 이에 따라 반발한 민주당 출신 주의원들은 오는 11월 최저임금 인상안을 주민투표에 올려놓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찬성입장이 월등히 많은 만큼 최저임금 인상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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