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킬 경찰서가 마련한 총기 되사들이기 행사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지난 21일 픽스킬 경찰서에서 마련한 ‘총기 되사들이기(Gun Buyback)’ 행사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작년 커네티컷 뉴 타운 사건 이후, 거창한 법을 거치지 않고도 총기소재를 감소시킬 방안을 연구한 다렌 리거 위원이 이 행사를 제안하여 픽스킬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 처치’ 행사장에는 시작 후 단시간 내에 테이블 위에 라이플, 샷건, 핸드건 등이 예상 외로 많이 쌓이기 시작했다.
라이플에 100달러, 핸드 건등 보다 위험한 총기에 250 달러가 지불되어, 이를 위해 지역 후원 단체들이 마련한 금액 1만 달러가 2시간 만에 모두 소요되었다. 따라서 오후 3시까지 예정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경 막을 내렸으며, 주민들은 2차 대전 때부터 할아버지가 갖고 있던 총기를 버릴 방법을 찾았는데 돈까지 받을 수 있어 좋고 또 이 사회가 더 안전하게 되는 것 같아 안심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40년간 다락에서 잠자고 있던 엽총’을 100달러에 판 한 주민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날 아무런 질문 없이 수집된 총기류에는 22칼리버 핸드건과 엽총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중에는 이집트산 AK-47 knockoff 같은, ‘칼로 버터를 자르기’라는 경찰관의 표현대로 벽을 뚫을 수 있는 강력한 것들도 있었다. 마지막 손님으로부터 100달러로 정해진 값을 50달러를 주고 핸드건을 산 경찰은, ‘좋은 반응을 얻을것은 예상했지만 이만큼 큰 성공이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가 번져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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