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팍의 한인 경찰이 한 명 줄었다.
팰팍 시의회는 17일 열린 9월 정기회의에서 한인 루이스 리(36·한국명 이경욱) 경찰에 대한 은퇴안을 통과시켰다.은퇴 사유는 ‘심리적 장애에 의한 은퇴(Disability Retirement)’로 본인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리는 지난해 11월 레오니아 CVS 약국 강도사건 현장에 출동해 12인치 길이의 칼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리키 맥페든에게 총격을 가했던 3명의 경찰 가운데 한 명이다. 경찰의 정당방위로 결론이 났지만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들은 이에 대한 충격으로 잠시 경찰 업무를 벗어나 심리상담 등 치료를 받아왔다.
루이스 리는 팰팍 타운 응급구조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다 2000년 7월 경찰 선서를 했다. 파트타임 경찰 디스패처를 시작으로 타운 스페셜 경찰, 교통경찰, 한국어 및 서반아어 법정 통역원 등으로 영어미숙 한인 및 지역사회 소수계를 위해 봉사했으며 팰팍 경찰 내 경사 진급 1순위였다.
이에 따라 팰팍의 한인 경찰(총기소지 가능)은 션 리와 데이빗 전 등 2명으로 줄었다. 팰팍 교통경찰은 김한나, 강하나, 스티브 김 등 3명이 있다. <이진수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