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팍 시의회가 식당 내 주류반입을 허용하는 BYOB 시간 연장 계획을 철회했다.팰팍 시의회는 17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지난달 상정된 BYOB 시간 연장 조례안<본보 8월21일자 A3면>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당초 BYOB 업소에 대한 음주허용시간을 평일은 정오~오전 2시, 주말은 정오~오전 3시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BYOB 개정 조례안(#1600)을 상정해 한 달 간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 뒤 이날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팰팍 주류면허 소지 업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계획 자체를 철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이날 주류면허 소지 업주와 BYOB 면허 소지 업주간 갈등의 원인이 된 ‘소주’에 대한 단속 강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이는 타운 정부가 ‘소주’를 BYOB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BYOB 업소에서 맥주와 와인을 제외한 주류를 반입하면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BYOB 면허도 취소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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