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종교·사회복지 단체들의 기금 모금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선 민권센터(사무총장 그레이스 심)는 오는 26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설립 29주년 기념만찬을 개최한다.
센터는 “그동안 민권센터가 진행해온 포괄이민개혁 캠페인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도 28일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일렉트릭 런(Electric Run)’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들은 최소 250달러의 기금을 상담소에 후원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담소 직원과 청소년들 외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 봉사 단체인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 역시 29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연례 기금 행사인 ‘밀알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뉴욕밀알선교단의 이날 행사에는 두 다리가 없는 선천성 장애를 딛고 수영선수로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감동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세진 군이 참석해 한인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전문직 한인2세를 주축으로 구성된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10월30일 맨하탄 매리엇 마퀴스호텔에서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연다.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마사 최 행정책임자(CAO)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하는 등 미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리아소사이어티가 25일 맨하탄 ‘더 플라자’에서 연례 만찬 행사를 개최하며,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11월21일 맨하탄 트라이베카 루프탑에서 제 40주년 갈라 행사를 연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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