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자원봉사센터, 한인 등 신청 촉구
한인 샌디 피해자 추가 지원에 나선 버겐카운티 자원봉사센터의 테스 토마시(왼쪽부터) 스톰 복구 프로젝트 매니저, 최경희 이사, 자넷 샤마 사무총장, 데이빗 워셔 이사장 등이 한인 피해자들의 많은 관심과 추가 지원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버겐카운티 자원봉사센터가 한인 샌디 피해자 추가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18일 해켄색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을 포함한 샌디 피해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추가 지원 요청을 당부했다.
버겐카운티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 중인 최경희 뉴저지한인샌디구호위원장은 “센터가 확보한 샌디 피해 지원 기금은 약 170만 달러로 현재까지 절반 정도만 지출됐다”며 “한인 피해자들의 추가 지원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은 가구(주택) 피해만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 등의 피해 지원은 제외된다.
센터는 산하 재난대응 자원봉사 기구(VOAD·Voluntary Organization Action in Digester)가 운영 중인 ‘허리케인 샌디 장기복구 프로젝트’를 통해 샌디 피해 발생 후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된 629가구에 대한 평가를 마쳤고 이중 350여 가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1명의 케이스 매니저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고 8,000달러 이상 지원되는 ‘메이저 주택 복구’ 작업도 현재까지 25가구가 완료됐고 60가구가 진행 중이다.
샌디 피해 한인들의 추가 지원 신청은 센터 무나키 오피스(221 Moonachie Rd. Moonachie NJ 07074)에서 접수받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 201-470-3143(한국어 통역 가능)으로 연락하면 된다.
데이빗 워셔 버겐카운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샌디로 인한 주택 피해복구 자금 지원과 주택 임대료 또는 융자금 체납비용 지원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며 “한인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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