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실시된 뉴욕시 예비선거에서 한국어 통역관이 부족해 상당수 한인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되면서<본보 9월 11일자 A3면>, 11월 본선거 통역관 모집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에 따르면 퀸즈 엘름허스트 PS89 초등학교 투표소와 아스토리아 PS 171 초등학교 투표소 등에 한국어 통역관은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이들 지역에 상당수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 한국어 통역관이 배치되지 않은 이유는 한국어 통역관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로즈 함 한국어 통역관은 “지난 예비선거에서 100명 이상의 한국어 통역관을 모집했지만 실제 응시한 이들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많은 한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한국어 통역관은 영어와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 뉴욕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역관 지원자들은 선관위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선발된 통역관은 오는 11월5일 본선거에 투입된다. 신청은 웹사이트(www.vote.nyc.ny.us)를 통해 하면 된다.
선발되면 투표 당일 오전 5시 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선거 당일 수당으로 200달러를 받는다.▲문의: 212-487-5502(로즈 함)<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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