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로버미 경관이 플러싱 일대 절도사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퀸즈 플러싱 주택가에 생계형 절도가 들끓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는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새벽 시간대 주인이 자고 있는 집안으로 몰래 들어가 귀중품을 훔치거나 자전거를 몰래 훔쳐 타고 달아나는 등의 단순 절도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절도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새벽 3시15분께 플러싱 43애비뉴의 한 가정집에 괴한이 집 근처에 놓인 사다리를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려다 잠에서 깬 집주인이 놀라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일이 발생했다. 또 이달 2일에는 가정집 지하실 창문을 뜯고 집 내부로 들어간 남성이 400달러의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플러싱 일대 주택 차고에 놓인 자전거를 몰래 집어타고 도주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새로 신고 된 자전거 도난 사건만 최소 4건에 달한다. 109경찰서 범죄예방팀 앤소니 로버미 경관은 “자전거 도난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차고 문을 잠가 두고, 또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자전거 일련번호를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109경찰서는 자전거에 일련번호를 등록하는 ‘에칭’ 서비스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칼리지포인트 20애비슈 선상 월바움(Waldbaum’s) 수퍼마켓 주차장에서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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