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공익옹호관이 11월 뉴욕시장 선거 본선 직행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데블라지오 후보는 11일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본보 9월11일자 A1면> 개표가 99%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전체 투표 가운데 40.3% 득표율(26만348표)을 기록해 전날 보다 득표율을 0.1% 포인트 가량 늘렸다.
결선투표 없이 바로 시장후보로 확정짓기 위한 마의 장벽인 40%를 넘어서 있는 상태이지만 워낙 간발의 차이라 부재자 투표 집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변이 없는 한 데블라지오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행을 거머쥘 것으로 점치고 있다.뉴욕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유권자 4만6,515명이 부재자 투표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만9,038개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 우편 접수를 오는 17일(9일 우체국 소인 유효)까지 진행한다.
선관위는 13일부터 부재자 투표 집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만약 부재자 투표 결과 데블라지오 후보의 득표율이 40% 아래로 떨어지면 2위인 톰슨 후보와 10월1일 결선투표를 치른다.톰슨 후보는 이와 관련 “선관위의 공식적인 최종 집계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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