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신고전화 311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NYC 311+’를 선보였다.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은 뉴요커들이 보다 쉽게 311 서비스를 이용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존 NYC 311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앱을 6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영어로만 지원되던 기존 앱에 한국어를 비롯한 17개의 다국어 기능을 포함시키고 관련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주는 동시에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되도록 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신고나 문의 서비스 부문을 기존 10개에서 19개로 늘렸다.
사용자들은 공공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고 다른 사용자들이 댓글을 달거나 ‘동의(Thumbs Up)’ 표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정부기관에서 공지사항이 발표되면 자동으로 휴대폰에 뜨는 ‘푸시 노티피케이션’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뉴욕시 공립도서관과 놀이터, 지하철 승강장에 대한 설문조사 항목을 개설해 이곳에 남겨진 평가와 건의사항을 관련 기관의 정책 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NYC 311+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소영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