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팩 공원서 심장마비 심폐소생술로 목숨 건져
한인 경찰 정시훈(사진)씨를 포함한 레오니아 경찰과 시민들이 죽음의 문턱에 놓였던 한 남성의 생명을 구해내 화제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24분께 오버팩 공원 북쪽 지역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이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심폐소생술(CPR)’과 ‘심폐소생을 위한 이동식 제세동기(Defibrillator)’를 적절히 이용해 소중한 목숨을 마침내 살려냈다.
레오니아 경찰서 임시서장을 맡고 있는 토마스 로우 형사는 6일 지역일간지인 레코드와 인터뷰에서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두 명의 ‘선한 사마리안’ 시민이 벤치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에게 CPR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소생시키지는 못한 상태였다”며 “이에 CPR을 이어받은 경찰들이 이동식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을 시도해 첫 번째 전기충격을 가하자 심장마비가 풀렸다”고 밝혔다.
로우 형사는 “이후 경찰들은 이 환자에게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병원 이송까지 환자를 지켜냈다”며 “처음으로 CPR를 시도한 시민들과 소중한 목숨을 살려낸 경찰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레오니아 경찰은 정시훈씨와 레이 포스달, 마이클 제닝스, 스티브 옥스나드 및 스페셜 경찰인 마이클 클락 등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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