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 구에리에로 공익옹호관 후보 본보 방문
6일 본보를 방문한 캐서린 구에리에로(오른쪽) 뉴욕시 공익옹호관 민주당 후보와 J.D. 김 퀸즈한인회 수석부회장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저의 미들 네임인 ‘전사(Warrior)’처럼 시정부와 맞서 싸워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겠습니다.”
뉴욕시 공익옹호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캐서린 구에리에로 후보가 J.D. 김 퀸즈한인회 수석부회장과 함께 6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구에리에로 후보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모두 교사로 일한 평범한 뉴욕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또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대학교수로서 누구보다 뉴욕을 잘 알고 있고 사랑한다. 여러분을 대신해 시정부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 출신답게 구에리에로 후보는 ‘교육’을 가장 중요한 이슈로 삼고 있다. 그는 “지난 12년간 시장이 시교육청 권한을 장악하면서 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익옹호관에 당선되면 매달에 한 차례씩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한인사회 이슈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퀸즈한인회 고문이기도 한 구에이에로 후보는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시민들 위에서 군림하는 공익옹호관이 아닌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익옹호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J.D. 김 퀸즈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뉴욕시장 다음으로 높은 서열인 시공익옹호관에 한인들을 위해 싸워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구에리에로 후보는 이미 한인사회 이슈를 잘 알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구에이에로 후보는 이달 10일 예비선거에서 다니엘 스콰드론 뉴욕주상원의원과 레슈마 사우자니 전 부 뉴욕시공익옹호관,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의원, 시디크 와이 후보 등 5명과 민주당 경선을 치른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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