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 한인오픈 골프대회서…여자부는 김햬나씨
서북미 한인골프 동호회(회장 김영철)가 주최한 2013 전미주 한인오픈 골프대회에서 72타를 친 유진훈씨가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 레이크우드의 메도우파크 골프 코스(파 71)에서 스트록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서북미 지역 골프애호가 102명이 출전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청소년부, 슈퍼 장년부 등 4개 조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는 특히 17번 홀에 한인 자동차 딜러인 섬너의 제이 리스 혼다 딜러가 후원한 신형 ‘어코드’ 차량과 3개의 파3 홀에 한국왕복 항공권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려 선수들의 흥을 돋웠다.
한인골프 동호회의 김철홍 디렉터는 “지난 2004년 첫 대회를 열어 워싱턴대학 한국학 살리기 운동에 기금을 전달한 이후 벌써 대회가 10년째를 맞았다”며 “예년보다 출전 선수가 줄어 수익을 낼 지 불투명하지만 올해에도 동호회 회원들은 적자가 나더라도 사회환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대회를 통해 서북미 지역의 한인 골프문화가 많이 성숙해 졌고 골프인구 저변 확대에도 동호회가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일반부 전체 메달리스트: 유진훈(72타) ▲남자 일반부 A조 챔피언: Kent 김, 1등: 이종남, 2등: 토마스 최, B조 챔피언: 김선재 1등: 김 문태, 2등: 천유성, C조 챔피언:김 종훈, 1등: 변호섭, 2등: 성 복식
▲여자일반부 메달리스트: 김 혜나(85타), 여자 일반부 챔피언: 홍재선, 1등: Renee 곽, 2등: 김 연주
▲남자 장년부 메달리스트: 전문흥(84타), A조 챔피언: 강대근, 1등: 박일영, 2등: 정만규, B조 챔피언: 김 복용, 1등: 차범식, C조 챔피언: 홍수표, 1등: 백광현, 2등: 장병돈
▲여자 장년부 메달리스트: 소피아 강(90타), 여자 장년부 챔피언: 임경, 1등:Sue Sheythe, 2등: 최영희
▲청소년부 메달리스트: 알빈 곽(73타), 챔피언: 사무엘 변, 1등: 그렉 송
▲슈퍼 장년부(만 70세 이상) 메달리스트: 전문흥(84타), 챔피언: 백광현, 1등: 김학병, 2등:조길표, 3등:김상석
▲남자 일반부 장타상: 브라이언 문, 근접상: 장병돈, ▲남자 장년부 장타상: 조길표, 근접상: 이채황
▲여자 일반부 장타상: 홍재선, 근접상: 케이티 리 ▲여자 장년부 장타상: 지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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