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생활상담소에 문의하세요”
스노호미시 담당 부서와 소수민족 일대일 상담계약 맺어
한인 생활상담소(소장 조선용)가 오는 10월부터 보험상품 가입이 시작되고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일명 ‘오바마 케어’의 상담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상담소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담당기관인 WAHA와 계약을 맺고 10월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보험가입 등에 관한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선용 소장과 자원봉사자 등 7명은 9월 11~12일 이틀간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시험에 통과되면 자격증을 받게 되고 곧바로 상담에 나서게 된다.
한국어 상담이 기본이지만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언어 사용자도 영어통역이 가능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 소장은 “오바마 케어는 저소득층에게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등 전 국민이 보험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등록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며 궁금한 사항은 한인 생활상담소로 문의(425-776-2400)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방 및 주 정부는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거래소(엑스체인지)에서 판매한다. 연방 빈곤선(FPL) 100~400% 이하인 개인 또는 가정은 거래소에서 정부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보조 혜택은 2012년 세금보고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매월 보험료가 낮을수록 본인 부담금은 높은데 상품거래소는 ▲플래티넘(본인 부담금 약 10%) ▲골드(본인 부담금 약 20%) ▲실버(본인 부담금 약 30%) ▲브론즈(본인 부담금 약 40%) 등 4개 등급으로 보험상품을 제공한다. 자녀가 18세 이상이고 대학생 또는 무직자일 경우에는 해당 자녀가 26세까지 부모 세금보고 내역을 바탕으로 정부 보조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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