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뉴저지주가 현재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페어리 디킨슨 대학(FDU)이 3일 발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서 유권자의 49%는 뉴저지주가 정상궤도(Right Direction)에 있는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응답이 5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에 실시한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는 61%가, 6월에는 57%가 각각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어 불과 두 달 새 8%나 감소로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11월 재선 도전에 나선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업무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58%를 기록했고 29%는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올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로 크리스티 주지사는 1월 73%, 6월 61%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허리케인 샌디 이전인 2012년 10월에 60%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샌디 이후 11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올해 6월까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조사는 뉴저지주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8월21~27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 한계는 ±3.7%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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