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컨,차세대 CT기금 15억 달러 확보
▶ 200여명 과학분야 교수 채용
26일 개학을 앞두고 지난 23일과 24일은 유컨 신입생 3,500명이 입교하고 등록하느라고 종일 노라 스토스 커네티컷 캠퍼스가 분주했다. 전국에서 온 신입생 중 149명이 고등학교를 수석(Valedictorian)졸업하고 고별사를 하는 영광을 누린 학생, 또는 차석(Salutatorian)으로 졸업한 후 환영사를 한 엘리트 학생들이었다.
그외 학생들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여 수잔 헐버스(Susan Herbst) 총장을 비롯하여 수석 부총장 겸 프로버스트(Provost)인 최문영 박사의 환영을 받았다.
커네티컷 주립대학교는 커네티컷 맬로이 주지사와 주의회 승인을 받은 ‘차세대 커네티컷(NextGenCT)’ 기금 15억 달러를 확보, 앞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프로그램을 확장하면서 450 여명의 교수를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그 중 200명의 교수는 STEM 과목을 가르친다.
올해 450명 정원인 공과대학에 5,000여명이 지원, ‘차세대 커네티컷 기금’의 확보로 추가로 40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 대학가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와 개발의 트라이앵글(Triangle)인 노스 캐롤라이나주 랠리이(Raleigh), 덜햄(Durham)과 채플 힐(Chapel Hill)과 같은 하이텍 기반과 대형 회사 그리고 연구소와 밀접한 관계를 이룰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제2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스토스(Storrs) 캠퍼스 인근에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아파트와 콘도, 수퍼마켓과 각종 상점 등등 수 억 만 달러 공사로 붐을 이루고 있어 수년 내에 대형 칼리지 타운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캠퍼스 일대가 학문은 물론 경제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근 150년 전 농업학교로 시작한 유컨은 현재 3만 여명이 등록되어 수학하는 뉴잉글랜드 6개주 주립대학교 중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성장하였다.
그동안 유컨은 남녀 농구팀이 전국대회에서 11번 챔피언 한 것으로 유명했으나 헐버스 총장과 최문영 수석 부총장은 ‘앞으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공학으로 더 유명한 학교로 발전시킬 것’을 기획하고 있다. <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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