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 김철원 변호사의 뜻을 기리는 재단이 설립된다.고 김철원 변호사의 모친 김병숙 여사와 누이 김혜원씨는 ‘수선화재단’을 창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선화재단은 생전에 한인사회 곳곳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던 고 김철원 변호사의 뜻을 잇기 위한 봉사재단이다.김철원 변호사의 매형인 함승환 변호사는 "김철원 변호사가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해왔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김철원 변호사의 봉사정신이 한인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원 변호사는 한인 2세 전문인 봉사단체인 ‘y-KAN’의 회장과 이사장, 채널 13 한인후원회장, 뉴욕밀알선교단 이사,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 청소년과 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1.5세로 평가돼 온 인물이다. 지난해 3월 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마친 뒤 자동차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급작스런 심장발작을 일으켜 4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본보 3월3일자 A1면>
고 김철원 변호사의 유가족은 9월 4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선화재단의 활동 방향 등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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