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린다 캐츠.폴 밸론 기자회견. 한인사회 유대 강조 지지 호소
멜린다 캐츠(앞줄 가운데)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가 29일 플러싱 파리바게트 앞에서 한인과 중국계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욕시 예비선거(9월10일)가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의원과 퀸즈보로장 선거에 도전 중인 후보들이 한인사회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멜린다 캐츠 전 뉴욕시의원과 지지자들은 29일 오후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과 중국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론 김과 프랜스시코 모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등 퀸즈 지역 정치인들과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이영우 뉴욕상춘회장, 홍종학 전 플러싱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론 김 의원은 “멜린다 캐츠 후보는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이민문제와 스몰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며 “이번 예비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멜린다 캐츠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멜린다 캐츠 후보는 “퀸즈 경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플러싱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과 중국계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교류해 퀸즈가 화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케빈 김 맨하탄 커뮤니티보드 5 위원이 뉴욕시의회 19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폴 밸론을 공식지지하고 한인사회에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플러싱 밸론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윤희, 김영진 폴 밸론 한인후원회 공동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케빈 김 위원은 “현재 예비선거 후보 가운데 폴 밸론 후보만큼 이 지역을 잘 이끌어 나갈 만한 인물은 없다”며 “지난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준 모든 한인들이 밸론 후보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밸론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케빈 김 위원이 큰 힘을 실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시의원에 당선돼서 지역구 한인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지난 2009년 19선거구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폴 밸론 후보를 비롯한 5명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으나 본 선거에서 현재 지역구 의원인 다니엘 홀로란 의원에게 패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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