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지역언론, 설치구간 50% 증가 보도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신호위반 감시카메라가 오히려 교통사고를 늘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저지 사우스 플레인필드 지역언론 얼터네이티브 프레스는 27일 지역내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해 신호위반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의 교통사고가 5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얼터네이티브 프레스는 공정한 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현재 감시카메라가 운영 중인 두 개의 교차로의 올해 1월~6월 교통사고 자료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해당 교차로의 100피트 이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년도 대비 약 5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의 대부분이 앞뒤 차량 충돌사고에 집중돼, 감시카메라 적발을 피하기 위해 차량들이 급정거를 했음을 추정케 했다.
뉴저지주는 현재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잉글우드 클립스 등을 포함해 주 전역 63개 지역에서 신호위반 감시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의 신호등이 노란 신호를 최소 3.5초간 지속하지 않는다는 의혹으로 한 때 운영이 중단되는 등 각종 잡음<본보 2012년 6월21일자 A6면>이 일기도 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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