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린다 캐츠(가운데) 퀸즈보로장 후보와 한인 후원자들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은주 CB2 위원, 임대중 한인정치발전회장.<사진제공=맬린다 캐츠 후보 한인후원회>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맬린다 캐츠 전 뉴욕시의원의 한인후원회가 결성됐다.한인후원회는 25일 퀸즈 서니사이드에 위치한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자택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후원회에는 박희식 전 뉴욕한인건설인협회장과 임대중 한인정치발전회장, 강은주 커뮤니티보드(CB) 2 위원, 이용찬 뉴욕광복회장, 홍종학 전 플러싱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은주 CB2 위원은 “맬린다 캐츠 전 의원은 현재 퀸즈보로장 선거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보태 캐츠 전 의원을 당선된다면, 한인 커뮤니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츠 후보는 퀸즈민주당위원회의 공식지지 뿐 아니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으로부터 공식지지를 이끌어 내며 강력한 당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퀸즈보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 포기한 레로이 콤리에 뉴욕시의원, 호세 페랄타 뉴욕주상원의원 등으로부터 공식지지를 받았다.

캐츠 후보는 2002년 뉴욕시의원 제29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돼 2009년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캐츠 후보는 9월10일 퀸즈보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피터 밸론 주니어 뉴욕시의원과 맞붙는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피터 밸론 주니어 퀸즈보로장 후보의 한인후원회가 결성<본보 8월23일자 A2면>되는 등 한인들의 선거 참여가 본격화 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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