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밸리 한인회“추석잔치에 주류인사들 초청” 한식·전통놀이 등 역동성 넘치는 한마당 준비
빅토밸리 한인회 스티브 김 회장(가운데 정면)과 이사들이 ‘2013년 추석대잔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풍요로운 추석의 멋과 한국 놀이문화의 역동성을 주류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빅토밸리 한인회(회장 스티브 김)는지난 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갖고 오는 9월14일 추석행사를 통해지역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알리기로 했다.
추석 대잔치를 위한 임시 이사회로개최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고유명절인 추석을 기념해 추석에즐기던 전통놀이들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2013년 추석 대잔치’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추석의 의미를 되살리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추석 대잔치는 빅토밸리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는 모하비 내로우스 리저널 팍(Mojave NarrowsRegional Park)에서 오는 9월14일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하기로 하고 현재 구성돼 있는 빅토밸리 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한인들의 도움을 받아 40여명의 봉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빅토밸리 한인회 스티브 김 회장은“올해의 추석잔치는 이민사회에 새로운 여유를 불어넣고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김 회장은 또 “인근 지역에5,000여명의 한인들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랜만에 지역에 거주하는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흥겨운 잔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추석 대잔치는 당일 오전11시부터 행사장 공식 입장이 시작되며 정오께 한인회에서 준비한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점심은 한식과 중식으로 마련되며 현장에서 수백파운드의 갈비를 굽고, 송편을 준비해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중장년 한인들에게 추억을되살릴 수 있는 제기차기 게임이 진행되며 단체들의 협동심과 하나 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줄다리기 경기가진행된다. 이어서 지역 한인 합창단들의 공연으로 흥을 고조시킬 계획이며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으로 한인의 호연지기를 선보인다.
참가한 어린이들과 미술 애호가들을위해선‘ 추석’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와‘추석 대잔치’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스티브 김 회장은 “행사 막바지, 한인 노인들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있는 노래자랑과 보물찾기 등을 통해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잔치로만들 예정”이라며 “선물들 역시 모든사람이 골고루 받아 갈 수 있게 저렴한 생필품 위주의 선물을 많이 준비할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토밸리 한인회는 지난 2000년대초반부터 추석 대잔치를 개최해 오고있으며 인근 시의 한인 기관들과 단체 지도자들, 인근지역 주류 정치인들을 초청해 한국 추석의 의미와 전통놀이에 담긴 의미 등을 알려왔다.
문의(760)810-8888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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