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연주·합창·태권도 등 종합공연 준비
인랜드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플래시몹 준비위원들이 모임 후 자리에 함께 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데이빗 곽)는 지난달 30일 UC리버사이드 대학 근처 몽고리안 식당에 모여 오는 8월17일 개최할 8.15 광복절 기념 플레시몹 막바지 준비를 확인하고 인랜드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플레시몹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은 인랜드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관계자들과 로마린다 한인교회 청소년 담당 정대회 목사 등 지역의 한인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한편 UC리버사이드를 비롯해 LA SIERRA, CBU, LOMA LINDA 등 리버사이드 지역 4개 대학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인원동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
인랜드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은 “110년 전 최초로 미주 한인사회가 형성되었던 리버사이드시의 시민광장에서 아리랑과 애국가 함께 울려는 플래시몹이 주류사회에 주는 메시지는 클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한인들의 역동성을 알리고 내부적으로 한인 1세와 2세의 하나 된 정체성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임 참석자들은 La Sierra 대학의 이래진 음대교수가 음악감독을 담당하기로 하고 한인회 주니어 이사인 박정인ㆍ이성희양이 각각 연주부분과 합창부분의 팀장을 맡아서 전체적 음악을 이끌기로 했다.
한인회는 또 플레시몹에서 합창단을 이끌 성악가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관객 속에서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펼쳐 미국 속에 한국인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스플로어 태권도 시범 공연단(관장 석진유)이 참여해 광장에 모인 외국인들을 위해서 격파, 품세 및 호신술에 대한 공연도 하기로 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태권도가 어우러지는 종합공연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인회 전성훈 이사가 플래시몹의 시작과 절정, 마무리 등을 극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총연출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인랜드한인회는 8.15일 광복절 63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4시에 리버사이드시 도산동상 광장에서 한국의 전통 아리랑과 애국가가 주음악으로 사용되는 플래시몹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인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미주도산기념사업회, LA 흥사단, 한국일보를 비롯한 언론사와 지역 내 각 교회와 여러 단체가 이번 플래시몹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나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951)235-62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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