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 콘텐츠 연구소 설립 장호성 단국대 총장
▶ 미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와 협력 영상기술ㆍ게임ㆍ애니메이션 등 개발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이 22일 영상콘텐츠 세계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영상 한류의 세계화를 실현시킬 계획입니다”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이 ‘단국대학교 영상콘텐츠 LA연구소’ 설립을 위해 LA를 방문, 영상콘텐츠를 통한 미국 진출 및 학술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한인타운 인근 윌셔와 하일랜드에 영상콘텐츠 LA연구소를 마련하고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는데, 장 총장은 이를 통해 한류 콘텐츠 세계화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장호성 총장과의 일문일답.
-단국대 영상콘텐츠 LA연구소 설립 배경은
▲영상산업 분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의 하나로 단국대학교는 영상산업 선진국인 미국에서 선진 영상기술과 미래 영상 트렌드를 집중 연구해 한국의 영상산업 분야를 세계적인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LA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 단국대학교 영상콘텐츠 LA연구소는 지난 4월 한국 교육과학부의 최종 승인을 통보 받은 바 있으며 6월1일부로 현지 연구소 설립이 인가돼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
▲앞으로 단국대학교 영상콘텐츠 LA연구소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할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와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며 인터랙티브 시네마, 디지털 스토리텔링, 3D, CG 등이 결합된 영상기술,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연구결과 및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흥행영화 모델의 예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있나
▲한국 본교와 LA연구소는 앞으로 국제 공동 영화제작, 할리웃 거장 집중교육, 국제 문예창작센터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며 내년 3월부터 할리웃 거장의 강의를 한국 본교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에듀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선진 영상산업의 노하우를 한국 본교 학생들에게 교육시킬 계획이다.
-LA연구소를 이끌어갈 교수진은
▲영상콘텐츠 LA연구소는 본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우정권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부소장인 정우채 교수가 LA연구소의 실질적 관리를 맡는다. 영상콘텐츠 LA연구소 연구진들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은 물론 모두 한국 영상산업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우수한 교수진들로 구성됐다.
-주된 연구 분야와 추진 전략은
▲앞으로 영화를 중심으로 컴퓨터 그래픽, 비주얼 효과 등을 집중 연구할 방침이며 각종 영상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편 미주 콘텐츠 관련기업 및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향후 계획은
▲24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연구진과 할리웃 영상산업 관계자, 단국대학교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진 뒤, 할리웃과 접근성이 유리한 윌셔 블러버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건물(4929 Wilshire Blvd. #780)에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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