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쿠카몽가에 있는 오래된 붉은낡은 벽돌 건물인 ‘차이나타운 하우스’ (Chinatown House)를 중국인 그룹들이 보존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건물은‘ 미국역사보존협회’에 의해서 미국에서 가장 파손 위험이 높은11개의 히스토릭 장소 중 한 곳으로선정되어 철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역사보존협회’의 스테파니 믹스 회장은“ 차이나타운 하우스는 중국 이민자들의 노동이 우리 역사에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상징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말했다.

이 기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파손되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는 역사적이고중요한 건물들을 찾아서 발표해 오고있다. 지난 26년에 걸쳐서 240개의건물들이 리스트에 등재되었고 이들중에서 일부는 손실됐다.

샌버나디노 로드와 클루즈만 애비뉴 남서부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차이나타운 하우스’는 2층짜리 주택으로 중국 노동자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었다. 노동자들은 한때 농업이 번성했던 쿠카몽가밸리를 지원하는 수로 건설에 참여했다. 이 건물은 1918년 건립되었으며,인랜드 엠파이어에 남아있는 차이나타운에 관련된 마지막 빌딩이다. 지난1985년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됐다.

한편 작년에 카운티 수도국은 이빌딩을 철거하고 건물 벽돌을 사용해서 역사적인 사이트를 만드는 계획안을 승인했지만 역사보존주의자들과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국 단체들이 이 건물의 철거를 반대해 연기되었다.

랜초쿠카몽가시는 관계당국에 건물주위에 보다 나은 펜스를 설치하는등 비안전적인 상태를 개선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역사적인 건물에 대한 철거 조처는 현재 중단 되었지만 역사보존주의자들은 이 건물을재건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