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체육회 지난 주말 100여명 선수 임원 참석 21일부터 캔사스시티
OC 체육회 미주체전 발대식에 참석한 임원, 선수, 한인사회 인사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에도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습니다”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명호식)는 지난 15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1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미주한인체육대회’ OC 선수단 발대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명호식 체육회장은 “미주체전에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한인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잘 싸우고 돌아오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거두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호식 체육회장은 또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12개의 종목 모두가 우승 후보라고 보아야 할 것”이라며 “미주체전이 열리는 장소가 너무 멀기 때문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이 예년에 비해서 적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OC 체육회의 박진방 초대회장,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오득재 한인회장, 오렌지 SD 민주평통의 한광성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서향순(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씨가 격려사를 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캔사스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미주체전에 OC 체육회는 검도,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아이스하키, 유도, 족구, 테니스 등 11종목에서 115명의 선수들과 5명의 임원들을 파견했다. 이번 미주체전의 오렌지카운티 팀 단장은 소피아 장씨가 맡았다.
사재석 아이스하키 선수는 선수대표의 선서로 “스포츠맨십을 지키며 선전하여 오렌지카운티의 명예를 더 높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캔사스 체육회의 체전 준비상황을 홍보하는 동영상 및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의 역사와 활동상황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박진방, 이규성 전 체육회장을 제외하고 다른 전직 체육 회장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OC 체육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박진방, 서향순, 박기홍, 캐빈 리, 채순구, 김윤기, 현정화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캔사스시티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는 LA, 뉴욕, 네바다, 네브래스카, 뉴저지, 달라스, 보스턴, 시카고, 오리건 등 전국 27개 지역의 5,000여명의 한인 체육인들이 참가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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