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와 열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한국시간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민지 아나운서와 오래 사귄 것은 아니며, 올해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를 처음 만난 것은 2011년이었으며 부친인 박성종씨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추천을 받아 만남을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와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의 진행을 맡아 대중에 친숙한 방송인이다.
김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덕진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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