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장 민 수석보좌관
LA 시의회의 고참 한인 보좌관이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하는 제13지구 시의원 사무실 수석보좌관에 임명됐다.
미치 오파렐 13지구 시의원 당선자 측은 현재 탐 라본지 제4지구 시의원실 수석보좌관인 한인 지니 장 민씨를 13지구 시의원실 수석보좌관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원 당선자들이 선거 캠페인 내부의 측근이나 캠페인을 도왔던 인사를 수석보좌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통상적이나 오파렐 측은 이례적으로 오파렐 선거캠페인과 무관한 민 수석보좌관을 발탁했다.
지난 5월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존 최 후보와 대결했던 오파렐 당선자는 뛰어난 정책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는 시의회 내 고참 보좌관을 영입하는 것과 동시에 한인사회와도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민 수석보좌관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민 수석보좌관은 지난 10여년간 라본시 시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오파렐 당선자가 에릭 가세티 시의원 보좌관 시절 여려 현안에 대해 공동 조율 작업을 벌이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 수석보좌관은 UC 버클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2001년부터 탐 라본지 시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 라본지 사무실 수석보좌관으로 임명되는 등 시청과 시의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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