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변호사협회 정은빈·박선영씨 무료 세미나·웍샵도
패트리시아 박
샌드라 정
1.5세와 2세 한인 변호사들이 의기투합해 한인사회 무료 법률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한미변호사협회(KABA·회장 김형순)는 최근 한인사회 대상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 중 공익부문 담당 2명을 선임했다. 공익담당 펠로우로 선정된 정은빈(29·영어명 샌드라 정)·박선영(30·영어명 패트리시아 박) 변호사는 앞으로 한미변호사협회의 대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기획·총괄을 맡는다.
우선 한미변호사협회는 공익부문 펠로우 2명을 선임한 동시에 매월 진행하는 무료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은빈·박선영 변호사는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서비스 요구사항을 사전 조사해 협회 차원에서 맞춤형 무료 세미나와 웍샵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변호사협회는 첫 번째 행사로 25일 오후 6시30분 LA 법률보조재단(1102 Crenshaw Blvd. LA)에서 ‘소액 청구소송 제기방법’을 주제로 무료 법률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설명하는 소액 청구소송 사례, 신청양식 작성방법, 법원 진행절차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이 오는 7월9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이민법, 가정법, 민법 등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이 진행된다.
LA 법률보조재단에서 근무 중인 정은빈 변호사는 “한인사회 내 가정, 이민, 주택, 정부혜택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지식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공익부문 담당을 맡아 보다 알찬 정보로 한인사회에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영리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는 박선영 변호사는 “협회를 대표해 한인들이 어떤 법률 지식을 원하는지, 주요 법률분쟁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무료 법률서비스 내용을 확충할 것”이라며 “협회를 대표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펠로우십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23)801-7976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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