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가입 근로자 작년 평균임금 5만1,595달러
7월7일 이후 실업수당도 5~20달러 인상
워싱턴주 근로자들의 1인당 평균연봉이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 고용안전국(ESD)은 지난해 워싱턴주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임금이 5만 1,59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1년에 비해 3.4%가 인상된 것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근로자 연봉이 5만 달러대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ESD는 설명했다. 1인당 평균 주급은 2011년 959달러에서 지난해 992달러로 올랐다.
워싱턴주 근로자 연봉을 5만 달러대로 진입시킨 공신은 고액 연봉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보험에 가입한 연봉 7만 5,000달러 이상 정규직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업경영 분야의 임금인상률이 17.6%로 가장 컸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정보기술(IT) 영역의 인상폭도 11.5%에 달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11.5%의 임금 증대를 보였다.
워싱턴주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실업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정규직 근로자들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처럼 산출된 평균 임금은 각 고용주의 실업자 보험과 실업수당을 산출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근거로 워싱턴주 실업수당은 오는 7월7일부터 인상된다. 주당 최저 실업수당은 5달러 인상돼 148달러, 최고 수당은 20달러가 인상된 주당 624달러가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