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왼쪽부터) 목사, 6학년 교사 한 보화, 정희님 남가주 학원 부이사장, 곽도원 인랜드 한인회 회장, 이현인 교장, 졸업생 이연진, 한상준, 이수지, 명영재, 이세찬, 이잭.
남가주 한국학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이현인)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리버사이드 한인침례교회 교육관에서 50여명의 재학생과 밝은 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 리버사이드 한인침례교회 김주영 목사, 한국학원 정희님 부이사장, 인랜드 한인회 곽도원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0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 날 한국학교 졸업식에서 명영재, 이세찬, 이수지, 이 잭, 장하림, 한상준 등 6명이 졸업했으며, 이들 중 이수지양과 한상준군은 졸업장과 함께 각기 한국학교 이사장상과 교육감상을 받았았다. 10학년에 재학중인 이연진양은 특별상으로 하원의원상을 수상했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각 학년별 학예발표회에 앞서 지난 학기 말하기 대회의 우수상 수상자인 이수지양은 홍명기 이사장에 관하여, 대상 수상자인 나영훈은 이순신 장군에 관하여 각각 발표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유치반이 나와 소고춤을 선보였고, 2학년과 3학년은 고기잡이 동요를 불렀다. 4, 5, 6, 7학년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선보였다. 부채춤을 공연한 1학년 학생들은 가장 큰 박수를 받아 자랑스럽고 후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여 그 동안 자신들의 뒷바라지에 헌신해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대견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어서 받아쓰기 대회의 만점 수상자 시상에는 유치반 김주나, 1학년 윤시온, 6학년 이수지양이 각각 트로피를 받았다. 그리고 5학년 최하늘 양의 송사에 답사에 나선 6학년의 이수지양이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인 교장은 그 동안 아동들의 간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양인자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박임숙 부회장, 백미경 총무, 이해경 회계, 천장환 봉사부장, 조선영, 장문정 학부모회 임원들에게 감사장도 전달했다.
한편 이현인 교장은 미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한글을 배우고 한국의 역사, 문화, 예절 등을 익히는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당부하고, “리버사이드 한국학교의 다음 학기는 8월24일 개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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