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국(59·사진) 퍼스트 캘리포니아 뱅크 행장이 한미은행 차기 행장에 선임됐다. (5월22일 A1면 보도)한미은행은 11일 공시를 통해 금종국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금 행장은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 후 오늘(12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금 신임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이며 4년 연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 노광길 이사장은 “신임 금 행장의 경우 주류 은행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한미의 리저널 뱅크 도약에 가장 적임자라는데 다른 이사들과 의견을 모았다”며 “금 행장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성장가도를 달리는 한미은행의 발전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금 신임 행장은 9세 때인 지난 1963년 미시간주로 이민을 온 뒤 UC버클리를 졸업했으며 1977년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에서 은행생활을 시작, 36년간 주류 은행권에서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지난 13년 동안 8번이 넘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은행 자산을 20배 이상 확대시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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