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의회, 960억달러 규모… 마감시한 안 넘길듯
내년 예산안 마감시한을 5일 앞두고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주 의회 지도부가 공립학교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마감시한 내에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14회계연도 캘리포니아 주예산안 통과 마감시한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브라운 주지사와 주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960억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한 것으로 익명을 요구한 주 의회 고위 관계자들을 통해 알려졌다.
10일 LA타임스는 브라운 주지사가 민주당 측과의 협상에서 자신의 요구사항 상당부분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며 교육예산 일부 합의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운 주지사와 주 의회 관계자들은 각 교육구에 할당되는 학생 1인당 지원금을 537달러 인상하기로 했고, 주정부의 교육구에 대한 추가 지원금 기준은 영어 미숙 또는 저소득층 학생이 교육구 전체 학생의 55% 이상인 경우에 한해 배정하기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또 합의안에는 공립대학에 재학하는 중산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인하 예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을 위한 주정부 장학금 및 무상지원금이 2억2,800만달러 증액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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