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여성합창단
▶ 등록 회원 30여명 1주일 한 번 모여 60대 중심으로 중년-노년 화목한 모임 내일 경찰후원회 행사에 합창 찬조
부동여성합창단 구은숙 부단장(앞줄 오른쪽 1번째)과 임원들이 이선경 지휘자, 박은하 반주자(3,2번째)와 함께 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면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함께 노래하고수다 떨면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답니다.”1주일에 한 번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 함께 하는 수다를 통해 삶의 스트레스를 풀어 놓음으로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동부 여성합창단(단장 이원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 여성합창단의 등록회원은 현재 38명으로 매주 30여명의 단원들이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동부 빛나는 교회에 모여 연습을 한다. 발성연습을 통해 목을 풀고난 후본격적인 연습이 들어가기 전 쉬는시간이면 삼삼오오 모여 탁구게임을하기도 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동년배나 선후배들과 함께 수다하면서 씻어내기도 한다.
합창단 헬렌 조 총무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라기보다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라며“생활전선에서 은퇴한 60대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50대와 70대까지다양한 연령대들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
헬렌 조 총무는 또“ 합창단에 가입해서 노래하다 보면 마음이 밝아지고그러다보니 대인관계까지 쉬워지는 경우가 있다”며 “합창단 회원들 남편들로부터 아내가 밝아지고 활기차졌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동부 여성합창단은 오는6월11일 월넛 커뮤니티센터에서 있는한미경찰후원회 행사를 위해 박차를가하고 있다. 비전문가들이 모여 소프라노와 매조소프라노, 알토 등 여성 3개 파트를 모두 소화하려다 보니 그만한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헬렌 조 총무는 “연락이 늦어 한달여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며“ 단원들 중에는 성악을 전공한 사람도있고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미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대부분이 일반인들이다 보니 녹음해서 듣고 다니면서 자기 파트를 연습한다”고 말했다.
동부 여성합창단은 지난 2008년에창립됐다. LA나 OC 등 다른 지역을다니면서 합창단 활동을 하던 몇몇 단원들이 동부 지역의 한인 여성합창단의 필요성을 깨닫고 만들었다. 초창기7명이 시작해 지역 한인 독지가들의도움을 받기도 하고 연습장소를 도움받기도 했다. 최근 들어 이선경 지휘자와 박은하 반주자를 영입해 새롭게실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의 행사등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헬렌 조 총무는 “노래를 좋아하는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합창단의 공연이 필요한 단체도 언제든지 연락을 주면 스케줄에 맞춰 찬조 공연을 할 수 있다”고말했다. 동부 여성합창단 가입 및 공연문의 (626)862-1517.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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