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새벽 뉴포트비치 발보아 아일랜드에서 마리화나를 운송하던 보트가 적발됐다.
가주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1시께 뉴포트비치 인근을 지나던 수상한 보트를 발견하고 접근을 시도하자 보트는 뉴포트 하버의 발보아 섬 인근에 정박한 후 2명의 선원이 배를 버리고 달아났다.
가주 해안경비대 세스 존슨 경관은 “2명의 용의자들이 해안가 근처에서 물로 뛰어들어 육지로 달아났다”며 “배에서 80~90개로 분리돼 포장된 1톤가량의 마리화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재 연방 마약단속반은 연방 이민국과 함께 용의자들을 추적 중에 있으며 압수 조치된 마리화나는 시가 100만달러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수사 당국은 가주에서 마리화나를 배를 이송하다 적발된 것인 매우 드문 것으로 용의자들이 배를 버리고 달아난 발보아 섬 인근 주택은 100만달러 가격대의 고급 주택가로 개인 부두 등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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