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추진되어 왔던 샌타애나 다운타운 인근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가 지난 1일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그린헬스 가족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602 E. Fourth St.)로 명명된 이 시설은 샌타애나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4가 선상에 있으며. 커뮤니티 센터는 3,000스퀘어피트의 규모로 5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 커뮤니티 센터는 또 104개 좌석이 있는 다용도실과 화장실, 상업용 주방시설이 완비돼 있는 부엌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각종 건강 프로그램과 댄스, 요리교실 등 취미교실이 운영되며 읽기 등의 학습지도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비영리 그룹 ‘라티노 헬스 액세스’ 아메리카 브라초 회장은 “이 시설은 주민들의 모든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이다”고 말했다.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데이빗 베나비데스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시와 주민, 업주 커뮤니티 그룹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커뮤니티의 화합과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센터는 350만달러의 주 그랜트와 시와 노스케이트 골잘레스 마켓에서 부지를 제공해서 건립되었으며, 라티노 헬스 액세스에서 1년 2달러에 시로부터 일부 부지를 리스하게 된다.

문의 (714)542-7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