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을 이용한 국제 여행객이 급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웨인 공항 측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4분기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무려 4배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작년 방문객은 2만5,000명인 반면 올해에는 1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존 웨인 공항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 밴쿠버까지의 노선을 하루에 한 번 캐나다 항공사인 웨스트젯을 통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멕시코 노선을 증설해 현재 에어 트랜과 인터젯 항공사들이 각각 하루에 2번 총 4차례에 걸쳐서 운항하고 있고 탑승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에어 트랜사는 이번 달에 카보 샌루카스 정기 노선을 추가로 개항할 예정이다.
존 웨인 공항에서 외국 방문객은 전체 공항 이용객의 3.9%를 차지하고 있고 자국 내 여행객들의 증가와 함께 불경기 이후에 튼튼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은 존 웨인 공항이 연 대비 13번째 연속 탑승객이 늘어난 달이다.
존 웨인 공항의 제니 웨이지 대변인은 “멕시코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탑승객이 증가했다”며 “올해 한 평균 외국 탑승객은 약 2만7,000명으로 지난해 약 6,000명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존 웨인 공항을 통해서 76만4,000여명이 여행을 했고 이는 작년 4월에 비해서 5.1% 늘어난 것이다. 제니 웨이지 대변인은 “탑승객들의 계속되는 증가는 오렌지카운티 경제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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