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열린 직업박람회에 4개월 전에 개최된 같은 행사에 참가한 150개 업체보다 많은 171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최근의 경기 호전에 따른 업주들의 채용열기를 실감케 했다.
연 3차례 열리는 ‘워크포스(WorkForce)’ 직업박람회의 이번 방문자수는 약 3,5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고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되어 온 장기불황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동결시켰던 업체들이 상당수 참가한 점이 이채롭다.
박람회 주최측인 ‘워크포스’의 베스 부시 전무이사는 “경기가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낸 초반에는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로 신규채용을 꺼리는 업체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상당수 업주들이 경기가 호전된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행사에 부스를 개설한 업체들의 수도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 하와이 실업자수가 전년도의 6.2%에서 5.1%로 크게 감소한 점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직업박람회를 계기로 처음 참가한 업체들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하와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편의점 ‘로슨’과 코나 양조, 터틀 베이 리조트, 호손 CAT. 그리고 퍼시픽 링스 하와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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