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파인더 공원 내… 1,800만달러 투입 착공 300명 수용 공연장·행사·전시 공간 등 갖춰
패스파인더 공원에 들어서는 새로운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센터 가상도
로랜하이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 커뮤니티 센터가 새로 건설된다.
LA카운티는 지난 2일 오후 4시 패스파인더 공원 하향 섹션에 새로운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1,800만달러 예산규모로 진행되며 패사디나에 있는 곤잘레스 구딜 건설사가 전체 설계를 담당했다.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코디네이팅 위원회 베스 호제낙 회장은 “당초 계획은 3년 전 카운티 정부의 허가로 추진되어 온 것”이라며 “이 지역 커뮤니티들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커뮤니티 센터는 외적인 디자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1만9,5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단층건물들로 돼 있으며 건물 중앙으로 쉼터를 겸한 자그마한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을 중심으로 2개의 건물로 분류해 건축되게 되며 한쪽 건물은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될 다용도 공연장으로 만들어 진다.
베스 호제낙 회장은 “공연이 진행되는 곳은 음식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부엌시설도 마련된다”며 “전체 4,500스퀘어피트 공간의 다용도실로 30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새로 건설되는 커뮤니티 센터의 반대편 건물 중앙로비는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며 유리벽에 태양광을 조정할 수 있는 실링이 따로 설치된다. 이 건물은 3,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요가 및 발레, 탭, 쿵푸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는 다양한 방들로 꾸며지게 된다.
새 커뮤니티 센터는 16개월 후 1차 공사를 마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LA카운티 공원과 레크리에이션국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로랜하이츠 커뮤니티 코디네이팅 위원회는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여론을 계속해서 수렴해 갈 계획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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