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열려… 미국·학교·교회·지도자 위해 합심 기도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가 지난 2일(목)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는 ‘기도로 나라를 변화시키자’라는 주제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성시화운동본부,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공동 주최, JAMA 주관으로 열렸다.
JAMA 대표 김춘근 장로의 ‘하나님 의존 선언문 낭독’에 이어 국가를 위한 기도, 미국 국가방위군, 재미기독여성합창단의 특별 찬양, 지경 집사의 독창 순으로 진행됐다.
진유철 목사(남가주교협 회장)는 ‘하나님은 기도를 응답하신다’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직접 가르쳐 주셨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칠흑 같이 어두운 밤 곧, 인간의 극한 한계적 상황을 의미하는 밤이 우리에게 올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밤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고 역설했다. 현재 미국의 영적 상황이 어두운 밤같이 암울해도 우리가 하나님께 합심 기도하여 회복시키는 열매를 이루자고 촉구했다.
국가를 위한 기도는 ▲자신과 미국의 죄에 대한 회개(박영집 남가주교협 이사장 장로)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송정명 미주평안교회 담임목사) ▲동성결혼 철폐와 성경적 가정의 회복을 위해(이정현 나성서부교회 담임목사) ▲공립학교와 각급 교사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박성규 주님세운교회 담임목사) ▲영화, TV, 방송, 인터넷 등 언론계의 복음화를 위해(서요한 은혜와진리교회 담임목사) ▲대통령과 장관들을 위해(박효우 풍성한교회 담임목사) ▲입법부, 사법부, 군 지도자를 위해(정시우 미국 방위군 군종감) ▲캘리포니아주와 LA시 소방관, 경찰을 위해(정영희 윌셔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미주 한인교회 2세와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해(정장수 올림픽장로교회 담임목사) ▲한국을 위해(김광수 라크레센타 성문교회 담임목사) 등의 제목으로 각각 대표 기도했다. 미주성시화운동 상임회장 한기형 목사(나성동산교회 담임)가 축도로 마무리했다.
한편 2008년 7월2일 필라델피아 JAMA 대회에서 미국의 크리스천 시민으로 참석한 6,508명이 미국과 그 백성을 사랑하는 심정으로 엄숙하게 채택한 ‘하나님 의존 선언문’이 주목받았다. 선언문은 영적, 도덕적으로 무너진 가정의 치유와 인종 간, 세대 간 갈등 해결의 유일한 회복자는 하나님임을 주장했다. 나아가 이 나라의 치유와 부흥을 보고 싶은 우리의 열망은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위엄과 영광과 능력으로 체험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선포했다.
‘하나님께 의존하는’ 우리는, 이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 세속주의, 상대주의를 배척하면서 정직하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자고 기원했다.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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