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부터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내년 재선준비를 위한 선거활동에 공식 돌입했다.
카카아코에 개설한 선거운동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난 4년간의 경제회복 실적을 포함해 ‘새로운 하와이의 미래(New Day)’를 약속한 지난 선거공약의 진척상황을 보고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적자행진을 계속해 오던 주 정부 재정상태가 흑자로 전환돼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공무원 의료보험 및 은퇴연금기금의 고갈상태를 해결하고 또한 예산부족으로 전용한 허리케인 비상기금을 원상태로 돌려 놓은 점 등을 부각시켰다.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이 외에 동성커플들에 대한 법적 지위 부여 및 아동들에 대한 조기교육 정부지원 추진 등의 실적과 최근의 관광시장 활성화에 따른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회복 등도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선거운동에 임함에 있어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실적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지지도는 50%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장 유력한 경쟁자였던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원이 브라이언 샷츠 연방상원의 자릴 대신 노리고 출마를 선언 해 타 후보들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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