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주민들 노래 만들기로 강연회 등 학술대회도 개최
충남 서산지역 주민들이 일본에서 반 입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당초 봉안됐던 서산 부석사로 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노 래를 만든다.
14일(한국시간)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학술단체인 서산문화발전연구원은 이 사 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 해 관련 노래를 제작하기로 했다. 지역 출신 시인이 작사한 이 노래의 가사에는 관음상이 종교적으로 가지는 의미와 돌 아온 관음상을 주민들이 잘 모셔야 한다 는 내용이 담겼으며 모 음대교수에 작곡 을 의뢰한 상태다.
연구원은 또 내달 10일 금동관음보살 좌상 환수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논 문집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 운동 부석면 주민협의회’는 최근 김현구 서산문화발전연구원 이사장을 초빙해 부 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관 련 특별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돌아오신 부처님 친정으로 모시자’라 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이사장은 프랑스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 등 외국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환수사례를 설명 하고 국제법 등의 걸림돌을 넘어 금동관 음보살좌상을 환수하기 위해서는 민간차 원의 범국민적 반환운동이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부석면 사회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 과 환수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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