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지난 15년간 코코헤드 식물원(Koko Crater Botanical Garden)을 걷거나 조깅을 하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자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해 샌디비치나 마카푸우 등대에 산책을 나갈 때 강아지를 데리고 갔는데 코코헤드 분화구에서만 유독 애완견은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며 경비원의 제지를 받았다.
강아지 목걸이에 반드시 줄을 메고 길에서 똥을 누어야 할 것을 대비해 봉지도 준비했다고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거절을 당했다.
식물원 측의 이러한 태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규정을 바꾸게 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
답: 특정 공원에 개를 데리고 들어가려면 공원관리 규정에 대한 전권을 가진 호놀룰루 시 공원관리국장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요청을 해 볼 수도 있겠지만 코코헤드의 경우 어려울 것이다.
코코헤드의 덥고 건조한 기후는 호놀룰루 식물원에서는 기르기가 어려운 특정 식물들을 키우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약 60에이커에 달하는 코코헤드 식물원에 자라는 일부 식물들의 경우 멸종위기종들도 있어 법적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코헤드 식물원은 하와이 카이의 코코나니 스트릿(Kokonani Street) 끝에 자리해 있고 크리스마스와 설날을 제외한 연중 내내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 정부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1.honolulu.gov/parks/hbg/kcbg.htm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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