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폰 및 TV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수출시장을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지난 2년간 OLED 디스플레이 대미 수출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수출규모는 무려 49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OLED 디스플레이는 LCD의 기능적인 단점을 많이 보완할 수 있어 향후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표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관련부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바이어 접촉 등 전략적인 시장공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모바일폰에 적용되고 있는 비중은 약 71%를 기록했으며, 오는 2015년부터 OLED를 활용한 TV 디스플레이가 시장에 정착되면 오는 2018년에는 무려 259억 달러의 수출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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