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의 주력기종 중 하나인 보잉 737기(사진) 수평미익에서 핀 마모현상이 발견돼 미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내 1,000여대의 보잉 737기의 안전조사를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보잉 737기종은 지난 1968년 90인용 상용 제트 여객기로 데뷔했으며 보잉사에서 출시한 상업용 항공기 중 최장수 판매되고 있는 모델로 유명한 기종이다. 현재 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보잉 737기종 중 최대 탑승객 수 및 내외장재를 개선한 보잉 737NG(뉴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속하는 737-600·700·800·900기종을 운항에 투입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보잉 737기종의 차세대 버전인 737-MAX의 인도를 앞두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현재 보잉 737기의 수평 조정 뒷날개의 고정 핀을 마모와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표면 코팅과정에서 부적절한 절차가 적용된 것으로 알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FAA는 운항 중 고정 핀에 문제가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항공기가 통제 불능상태에 빠질 수 있어 이번 조사를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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