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등록 등 일정 돌입… 내달 21일 선출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가 제37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LA 한인상의는 오늘(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선거 세부규칙을 확정하는 등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상의 정관에 따라 차기회장 선거 관리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3인의 선거관리위원회를 이사회에서 회장이 추천하게 된다”며 “사실상 이날 이사회를 기점으로 후보자등록이 시작되는 등 공식적인 선거일정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제37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21일(화)에 열리는 5월 정기이사회에서 실시되며 회장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선거 2주일 전인 5월7일까지 후보 등록과 함께 소정의 등록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케니 박 부이사장과 로렌스 한 이사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케니 박 부이사장의 경우 경선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던 김주연 감사가 돌연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차기회장에 내정된 상태로 알려지며 37대 회장선거가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전직 회장은 “회장 선거가 치열한 경선으로 치달을 경우 내부적으로 분열이 생기게 되지 않나”라며 “가능한 전직회장단이 나서 경선 보다는 합의를 이루도록 중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 입후보자 기호번호는 등록 마감일 날 등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관위 주관 하에 추첨으로 결정하게 된다. 상의 사무국은 “선관위 구성으로 이번 선거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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