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교육 건물 2015년 신축 센터 내 연못 2016년 조성 갤러리 신축·리모델링 4단계 총괄할 커미티 연내 구성
“풀러튼 한인 커뮤니티와 머켄탤러 문화센터는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풀러튼 지역의 명소로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회 공연이 열리고 있는 머켄탤러 센터의 주트 벨라스코 관장은 이같이 말하고 20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인 이 센터의 증축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주트 벨라스코 관장에 따르면 지난 1924년 월터·아델라 머켄탤러 부부로부터 도네이션 받아서 문화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이 건물은 9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서 증축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서 주트 벨라스코 관장은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 ‘커미티’를 올해 구성할 예정이다. 그는 “이 커미티가 구성되면 한인들도 멤버로 참가해 활동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각종 분야에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고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벨라스코 관장은 1단계 계획으로 100만달러 예산으로 2015년부터 이 센터 출입구의 왼쪽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아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할 예정으로 현재 예산이 거의 확보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벨라스코 관장은 또 ▲2단계는 2016년에 현재 센터에 연못을 만드는 등 조경작업을 시작하고 ▲3단계는 2018년에 650만달러의 예산으로 대형 연회장, 갤러리, 댄스 스튜디오, 리코딩 스튜디오, 미디어랩 등이 들어갈 수 있는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하고 ▲4단계는 2019년에 현재 갤러리가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벨라스코 관장은 “가주 정부와 시로부터 재정 일부를 지원받고 신축될 건물에 들어서는 갤러리나 댄스 스튜디오를 스폰서하는 기업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 시 도시개발위원회와 시의회, 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풀러튼 머켄탤러 문화센터는 5년 전 주트 벨라스코 관장이 온 후 급속적으로 성장해 아트 프로그램 학생들이 2007년 950명에서 현재 8,400명, 회원 가입이 95명에서 650명으로 늘어났다. 또 갤러리 참관객들도 연간 4,000명에서 8,600명으로 증가했다. 이 센터는 1201 W. Malvern Ave.에 위치해 있다.
www.TheMuck.org, (714)738-659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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