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숏스탑 한리 라미레스 8주 아웃 WBC 결승서 엄지손가락 다쳐 수술대
LA 다저스가 주전 숏스탑 한리 라미레스(29) 없이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다.
다저스는 21일 라미레스의 오른쪽 엄지 부상은 수술로 고치는 수밖에 없다며 8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뛴 라미레스는 화요일 밤 샌프란시스코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우승한 경기에서 다쳤지만 출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미레스는 이에 대해 “실망이 크지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당할 수 있는 부상이다. 운이 없으려면 다저스 트레이닝 캠프에서 연습하다 다칠 수도 있다”고 했다.
다저스가 숏스탑으로 쓸 계획이던 라미레스는 WBC에서 3루수로 뛰다 다쳤다.
라미레스는 올해 연봉이 1,550만달러나 되는 3차례 올스타 경력 숏스탑으로 지난 200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6년간 7,000만달러 계약연장에 합의한 뒤 2009년 24홈런 106타점의 MVP급 시즌을 작성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성적이 크게 떨어진 결과 지난 시즌 도중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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