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장애자 교육단체 ‘어메이즈’ 기금마련위해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는 뉴콰이어 합창단(지휘자 아일린 장)이 베네핏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24일(토) 오후 7시 팔로알토에 위치한 올 세인츠 성공회 교회(All Saints Episcopal Church, 555 Waverley Street, Palo Alto)에서 갖는 이번 베네핏 콘서트는 장애아이들을 위해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단체인 AMASE의 기금마련을 위한 것이다.
지난 4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일린 장 지휘자는 "단원들과 많은 논의를 통해 우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어메이즈를 돕기로 했다"면서 "이번 연주회에는 어메이즈 단원들도 함께 하는 등 무대도 만들어주고 수익금도 어메이즈에 후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재은 어메이즈 총 디렉터는 이와관련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소리를 통한 화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학생들이 합창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시작은 어메이즈 교사들의 연주와 뉴콰이어 멤버 중 선교활동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6명으로 구성된 여성 앙상블이 ‘주 음성 외에는’과 ‘샤론의 꽃 예수’ 등 1800년대와 19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찬송가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다. 또한 피날레에는 콰이어와 어메이즈 교사들과 합창단이 다 함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화음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메이즈 아트 학생들의 그룹 작품들을 전시와 함께 판매하는가 하면 학생들 개개인의 작품들을 카드로 만들어서 함께 판매하며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티켓은 학생과 시니어는 17달러이며 일반인의 경우는 20달러로 뉴콰이어 웹사이트(www.newchoir.org)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당일 티켓은 25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415) 710-5811, (408) 206-5811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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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친 후 뉴콰이어와 어메이즈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홍사라 뮤직 디렉터, 공은정 아트 디렉터, 백재은 총 디렉터 이상 어메이즈, 아일린 장 지휘자, 테리 장 홍보담당 이상 뉴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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