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6년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와 LA의 집값도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USA 투데이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6.8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큰 오름세로 블룸버그 집계 예상 상승폭 6.62%를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미 전역의 20개 대도시들 가운데 뉴욕을 제외한 19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
도시별로는 피닉스가 23%에 달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와 디트로이트가 각각 14.4%와 1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라스베가스도 12.9%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미니애폴리스(12.2%), 마이애미(10.6%), LA(10.2%) 등 상위 7개 도시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뉴욕은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도시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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